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25일 취임식 사진 문무일
문무일 신임검찰총장이 인용한 한시(漢詩)
做天難做四月天
蠶要溫和麥要寒
出門望晴農望雨
採桑娘子望陰天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는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라네.
문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이번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예전 선배가 가르쳐준 시가 생각났다"며 대만 학자 난화이진(南懷瑾)의 한시(漢詩)를 인용했다.
문 총장이 한시를 인용한 것은 국민, 경찰, 정치권 등의 입장이 검찰과 다르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직접적이기 보다는 애둘러 은근하게 복안을 표시하였다.
이 한시가 전 검찰총장 김진태가 대검 간부회의에서 이 시를 직접 읊었다. 그때는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건과 관련 정치권이 검찰을 공격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이며, 핵심 국정과제로서 변화의 칼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검찰총장 문무일의 앞길에 관심이 모아진다.
'카톡 공유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하기에 달린 삶(한 획의 기적) (0) | 2017.07.28 |
---|---|
문화계 블랙리스트 1심선고 (0) | 2017.07.27 |
추경 불참 민주당 26명 명단 (0) | 2017.07.24 |
우리 아버지 만 달러에 팝니다 (0) | 2017.07.22 |
인생에 있어 필요한 친구 4명 (0) | 2017.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