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연천 도발' 이 후 뉘앙스가 다른 두 개의 전통문을 보내왔다.
1. 북한 군(인민군)은 포격 도발 이후 '48시간 내 대북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서해 군 통신선으로 전통문 전달(8.20 17시경)
2. 북한 정당(노동당/김양건 노동당 비서)은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전통문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전달(8.20/ 위 인민군의 전통문보다 10분 앞서 전달)
전문가들은 엇갈린 내용의 전통문을 보낸 의도에 대하여 해석을 달리하고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
->남남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북한의 양동 작전이라는 분석
@ 왜? 과거의 '도발->대화->보상' 반복되는 패턴이라는 점, 노동당 비서(대남정책 총괄)가 김정은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전통문을 보낼 수 없는 북한 구조,
긴박하고 위축 될 수록 남한 내에서 대화와 협상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하여 남남 갈등을 조장하여 자신(북측)의 의도대로 상황이 풀려가기를 기대
->인민군과 노동당 지도부가 엇박자를 내었다
@ 왜? 어제(8.20) 4:12분 두번째 도발이 발생한 후 불과 수십 분 만에 통지문이 작성된 것을 볼때 의도적이라고 볼 수 없다.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 참고 관련 기사
北의 양동 작전… 김양건 "사태 수습할 의향" 북한軍은 "군사 행동(조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21/2015082100166.html
黨軍 엇박자냐… 양동작전이냐(문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821010702090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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